[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법무부 발표 기준으로 서울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는 937명이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동부구치소. ⓒ천지일보 DB

용인 수지구 종교시설 관련 누적 ‘123명’

병원·요양·노인복지시설 관련 확산도 지속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교정시설을 비롯한 교회시설과 병원시설, 요양시설 등에서 계속해서 발생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방역당국이 발표한 주요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와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총 누적 확진자는 1094명으로 늘었다. 구체적으로 수용자가 1051명이며 종사자는 22명, 가족 20명, 지인 1명으로 파악됐다.

종교시설과 관련해선 경기 용인시 수지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3명이다. 구분하면 교인 104명(지표포함, +21), 가족 4명, 기타 14명(+7), 조사중 1명(+1)이다.

강원 원주시 종교시설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이다. 이들 중 교인은 31명(지표포함 +2), 가족 및 직장동료 6명, 기타 3명이다.

대구 수성구 종교시설2와 관련해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이 사례는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확진자들은 교인이 12명(지표포함), 가족 5명이다.

역시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대구 수성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접촉자 조사 중 2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이다. 구분하면 교인 26명(지표포함), 기타 1명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1000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19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 앞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성북구는 전날 구청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구청 폐쇄와 함께 긴급 소독과 구청 직원 퇴거 조치를 했다. 구청은 오는 20일 자정까지 임시 폐쇄된다. ⓒ천지일보 2020.12.1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경북 구미시 종교시설2와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8명으로 늘었다.

병원이나 요양시설과 관련해서도 신규 확진자 발생이 지속됐다. 인천 계양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지난 4일 이후 격리자 추적검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7명이다. 구분하면 종사자 22명(지표포함, +5), 입소자 32명(+4), 가족 3명(-1) 등이다.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병원과 관련해선 격리자 추적검사 중 3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11명이다. 광주 광산구 요양병원에 대해선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83명이다.

서울 양천구 요양시설2와 관련해선 격리자 추적검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이다. 구분해보면 종사자 11명(지표포함, +5), 입소자 28명(+2), 가족 1명이다.

부산 영도구 노인건강센터와 관련해선 지난 4일 이후 격리자 추적검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77명이다. 이들 중 종사자가 16명(지표포함, +3)이며, 입소자 39명(+5), 재가센터 관련 3명, 추가전파 19명(+2) 등이다.

서울 동대문구 노인복지시설과 관련해선 지난 2일 이후 접촉자 조사(1명) 및 격리(3명) 중 총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이다.

이외에도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와 관련해 지난 3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0명이다. 경기 양주시 건설현장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이다.

충남 천안 식품점·식당과 관련해선 지난달 31일 이후 접촉자(5명) 및 격리 해제전 검사(3명)에서 총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31명이다.

제주 제주시 직업재활센터에 대해선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구분하면 가족 6명(지표포함), 이용자 2명, 종사자 3명 등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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