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1.6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1.6

효정요양병원·에버그린요양원·광주청사교회 등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요양 시설, 종교시설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일 광주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30명(#1235~1264)이 발생, 누적 총 1264명이 등록됐다.

무증상 환자도 651명에 이른다.

또 자가 격리 중이거나 자가 격리 해지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광주 #1242·1245 1244·1246·1247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광주 #1262(전북 군산) 확진자는 군산 #127번 관련 확진자로 타 지역 간 n 차 감염 사례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확진자들의 연령대가 1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하다. 그중 50대 확진자가 263명으로 가장 많다. 10대 미만도 30명이다.

광주시는 요양 시설과 종교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 대책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멈추지 않고 있다.

한편 전남도청에서도 6일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이와 함께 추운 날씨로 밀폐된 좁은 공간은 감염에 취약하니 ▲실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타지역 방문 자제 ▲소모임 취소 ▲의심 시 무료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중대본에서도 나와 내 가족을 위해 실내 및 실외(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할 것, 마스크를 벗고 타인을 대하는 식사·음주·흡연 등은 가급적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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