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시점은 개최 당일이나 다음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4일 북한이 이달 초순으로 예고한 제8차 당 대회와 관련해 “관련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당 대회는 사전절차를 보도하지 않거나 소급 공개하고 ‘당원증 수여식’을 개최하는 등 (기존 당 대회와는 달리) 새로운 변화가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9일 열린 당 정치국 회의에서 당 대회를 1월 초순에 개최한다고 결정한 이후 정확한 일정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새해 첫 업무일인 이날 개최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북한 매체들은 아직까지 당 대회 관련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통일부는 또 북한 매체들의 당 대회 보도 예상 시점을 놓고 “2016년 제7차 당 대회의 경우 조선중앙TV가 개최 당일 밤 녹화 보도를 했으며, 조선중앙통신 등은 다음날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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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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