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반값등록금 ‘포퓰리즘’ 비난 사과하라”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보편적 복지의 일환으로 ‘3+1 정책’을 입안해서 반값등록금을 주장할 때 대표적인 포퓰리즘이라고 한나라당이 비판했다. 이에 대한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반값등록금 대안은 이미 나와 있다며, “민주당이 이미 법안과 내용으로 수차례 제시했다. 이를 6월 국회에서 법인세를 포함한 부자감세 철회와 민생 추경의 한 내용으로 포함해 통과시키면 된다”고 제안했다. 

이어 “(법안을 통과시키면) 우리는 황우여 대표가 반값등록금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앞으로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모든 정책에서 한나라당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