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고인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의 묘역에 전국에서 온 방문객이 헌화한 뒤 절하고 있다.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은 노무현 전(前)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23일 “이제 노 전 대통령을 볼 수는 없지만 노무현의 정신, 노무현의 가치는 여전히 빛나고 있다”고 추모했다.

이춘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평범한 서민에게는 소탈한 웃음과 애정으로, 반칙과 특권에는 단호한 싸움과 도전으로 살아온 우리의 대통령이었다”고 이같이 회고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서민이 내몰리는 바로 지금, 노 전 대통령이 더욱 그립고 아련하다”며 “민주당은 노 전 대통령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노무현의 꿈과 반칙, 특권에 맞선 노무현의 용기, 기득권을 던질 줄 알았던 변화와 쇄신의 모습을 닮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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