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 넉넉한터에서 열린 故 노무현 전대통령 2주기 추모제. ⓒ천지일보(뉴스천지)
▲ 故 노무현 전대통령 2주기 추모제에 참석한 참여정부 시절 인사. 왼쪽부터 김정길 전 장관, 이해찬 전 총리, 한명숙 전 총리,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22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넉넉한 터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2주기를 기리는 추모문화제가 열렸다.

이번 추모문화제에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한명숙 전 총리, 이해찬 전 총리 등 참여정부 시절 인사들이 참석했다.

오후 6시 30분 시작된 추모문화제는 밴드, 중창단 등 문화공연, 추모영상 상영, 추모사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노란 풍선을 든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노정열이 사회를 맡아 추모제는 2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추모문화제가 열린 넉넉한 터 주변에는 故 노무현 전대통령을 기리는 사진전, 공식 쇼핑몰로 알려진 ‘노란 가게’ 부스 등이 설치됐다.

이날 추모사를 발표한 한명숙 전 총리는 “지금이 가장 어려울 때이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친다면 쉽게 헤쳐 나갈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2011 Power To The People’이라는 주제로 지난 1일 김해 봉하 마을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 광주 등 전국 곳곳에서 열린 2주기 추모문화제는 22일 부산에서 마지막으로 열렸다.

한편 공식 2주기 추도식은 23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 마을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 故 노무현 전대통령 2주기 추모문화제 노란 풍선 ⓒ천지일보(뉴스천지)
▲ 한명숙 전 총리가 추모사를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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