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백운산 한국역술인협회 중앙회장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021년 신축년 국운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백운산 한국역술인협회 중앙회장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2021년 신축년 국운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

백운산 한국역술인협회 중앙회장
“여름에 태어난 띠들 운수대통·대박
文, 대운 5년… 임기 잘 끝마친다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여당 승리
종교계, 갈수록 화합하는 운세보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해가 바뀌면 사람들은 앞으로 맞이할 새해의 운세를 보러간다. 사람에게 운세가 있듯 국가도 운이 있다. 이를 국운(國運)이라고 한다. 국운을 보는 이유는 미래에 어떤 환경에 처할 것인지 미리 알게 된다면 이를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역학가들은 예측된 ‘흉’과 ‘화’를 피해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재정립해주며 신년 운세를 예측한다.

이에 본지는 새로운 한 해를 맞아 역술인 백운산(78) 한국역술인협회 중앙회장을 만나 올해 국운을 들어봤다.

백운산 회장은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인간의 길흉화복을 논리적으로 따지는 역학은 미래의 80% 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역학에 대해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학문에 기반한 사주 풀이법으로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점술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세하게 길흉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있고 구분이 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해 불안감을 떨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백운산 회장은 올해 국운에 대해 “2021년 신축년은 잘 풀리는 기운이 들어오기 때문에 특별히 조심해야 하는 일은 없다”며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운세가 좋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백운산 회장은 증조부부터 자신에게 이르기까지 4대에 걸친 ‘역술 가문’의 대를 이어오고 있는 역술인이다. 그는 1987년 고(故) 노무현 대통령 대선 당선에 이어 2012년 18대 대선까지 매번 대통령들의 당선을 맞추고, 2002 한일월드컵 대한민국 4강 진출을 예측해 이름을 날렸으며, 각종 프로그램에 출현해 유명세를 탔다.

실제로 백운산 회장의 사무실에는 역대 대통령들과 찍은 사진과 그들로부터 받은 평통자문위원 임명장 등이 증거물처럼 걸려 있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주역으로 본 신축년 대한한국 국운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육십갑자에서 38번째에 해당하는 해다. 육십갑자는 10개의 천간(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과 12개의 지간(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을 차례로 맞춰 쓴 것으로, 갑자년부터 계해년까지 거쳐서 다시 갑자년까지 돌아오는 데에는 꼬박 60년이 걸린다.

우리나라는 축인 동방간의 중간목의 기운이므로 신금(辛金)은 약 한금이 되며 겨울에 얼어있는 흙이 되니 상반기 1월에서 6월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까지는 정치, 경제,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이 지속된다.

◆코로나19 언제쯤 종식되나

특히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제, 건강문제와 축산 등에 애로사항이 많게 될 것이다.

소·중소기업에도 어려움이 따르겠으나 7월부터 다시 밝은 기운이 들어와 어두운 운이 걷히고 밝은 햇살이 비추니 코로나19가 사라지고, 중소기업에 새로운 활기가 시작될 것이다.

8, 9월에는 국운이 상승해 정치가 안정되고 남북 간의 화합과 남미 미국과의 화합, 극도로 악화된 일본과의 경제문제가 잘될 전망이다.

경제뿐만 아니라 가축병도 사라지게 된다.

◆운수대통·대박나는 사주는

신금과 흙토가 화합되는 시기니 수산업이나 해양업, 증권 부동산에서 희망을 얻게 되는 운기가 된다. 이에 뱀띠 5월생과 소띠 7월생, 닭띠 8월생, 원숭이띠 9월생, 쥐띠 6월생, 용띠 10월생 등 여름에 태어난 띠들이 활기차게 운기가 발복되며 상당히 이로운 일들이 많이 생긴다.

해운업, 목재업, 제조업에 대길, 증권 복권도 대박이 난다.

특히 이 중에서도 뱀띠, 소띠, 닭띠, 원숭이띠, 쥐띠, 용띠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작은 일과 큰일을 성취해 크게 대박 나는 시기로 보여진다.

◆문재인 정권은 어떻게 될까

일각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설을 주장하는데 그런 일은 없다. 문재인 대통령의 사주를 보면 앞으로의 대운이 5년으로, 임기를 무사히 잘 마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문재인 정권도 큰 흔들림 없이 안정된 시기로 갈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여당과 여당에게 항상 참패한 야당의 불화는 올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여당으로서는 재적위원 과반수가 넘고 경제의 정치 모든 분야에서 발전 발복되며 다시 안정된 생활권으로 간다.

◆추미애-윤석열 대립전 결과는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경찰총장 두 사람 다 작년에 좋은 운세가 아니었고 두 사람 모두 사주가 강해 대립전 등의 일이 일어났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두 사람 다 화합되지 않을까 싶다.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 결과는

서울시장의 당권은 여당이냐 야당이냐 이것이 결정되는 것이다. 신축년은 천간이 금, 지지가 토가되기 때문에 양음과 적선 역학 음향오행으로 본다면 여당이 금으로, 흙속에서 금을 찾아 반석 위에 올리니 역학적으로 여당의 승리로 볼 수 있다.

◆광화문광장, 이제 조용해질까

예전부터 광화문집회는 계속돼왔다. 코로나19가 끝나면 또다시 집회는 이루어지겠지만, 큰 사고는 없을 것이다. 이전에 해왔던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한반도에 영향 미치는 지도자들 운세는

미국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으로 당선됐는데, 우리 한국과는 음양이 잘 맞을 것이다. 미국과의 협력관계는 트럼프 대통령 때보다 많은 도움으로 화합으로 가며 무역 경제 등 모든 것에 만사형통이 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도 더욱 더 화합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협력관계, 경제 도약, 문화 등 모든 것에 큰 이익을 주게 된다.

특히 코로나19가 해결되면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올 연말에 이뤄지게 되며, 중국과의 무역관계가 무난히 성사된다.

◆종교계의 기운은

올해는 기독교, 불교 등 모든 종교계가 화합된다. 가면 갈수록 화합하는 운세를 보이고 있다. 소띠의 해인 신축년은 부지런한 해로 일을 많이 하게 되는데, 종교계에서도 좋은 일을 많이 하게 된다.

학력 및 경력

2017.  9 문재인 대통령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으로 위촉

2013.  1 한국일보 오늘의 운세 게재중

2009. 11 2009년 세계국제역학대회 대회장(마카오 중국대회 27개국 참가)

2008. 11 세계 국제 역학계 세계 명예회장

2007.  7 노무현대통령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으로 위촉

2006. 11 제19회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대회 심사위원

2005. 11 평화통일 자문위원 기획분과 상임위원 임명

2004.  9 (사)한국역술인협회 중앙회장 취임

         9 (사)한국역리학회 작명학 연구위원회 중앙회장 취임

2001.  6 경찰교육연수원 형사전문화과정 범죄인상학 외래교수

         5 전 중앙일보 오늘의 운세 국내 최초 연재

         1 국내 최초로 한국통신(1990년)을 시작으로 3천만통 운세 상담 대기록

1999.  3 한국명사 100인에 선정, 신지식인 선정

1995. 12 중앙일보사, 한국을 움직이는 인물들 선정

1992.  8 국내 최초 KBS에 날씨로 보는 운세 시작

         8 국내최초 한국일보 등 일간신문에 <오늘의 운세>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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