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통제기(KA-1). (제공: KAI) ⓒ천지일보 2020.12.31
공중통제기(KA-1). (제공: KAI) ⓒ천지일보 2020.12.31

육해공 전술정보 교환체계

[천지일보 사천=최혜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Link-K, 완성형) 항공기 체계통합’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Link-K는 육해공 다양한 무기체계를 유선‧무선‧위성을 통해 지상‧해상‧공중 합동전력 간 실시간으로 전술정보를 교환하고 상황을 공유하는 운용체계다.

이번 Link-K 항공기 체계통합 사업의 계약금액은 1400억원 규모이며 납품은 오는 2024년 11월까지다.

KAI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 중인 Link-K 단말기를 공중통제기와 소형무장헬기 각각 2대에 체계통합을 적용한다.

향후 성능확인을 위해 개발시험·운용시험평가를 지원하고 항공기 개조분야에 대한 종합군수지원 요소 개발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Link-K의 완벽한 체계통합으로 군 전력 증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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