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준 충북대 식물의학과 교수. (제공: 충북대) ⓒ천지일보 2020.12.30
차병준 충북대 식물의학과 교수. (제공: 충북대) ⓒ천지일보 2020.12.30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 차병진 응용생명공학부 교수가 지난 18일 ‘2020년 산림병해충방제 분야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차병진 교수는 수목병리학을 전공하고 충북대 부임 후 교육, 연구, 산학관협력 등을 통해 수목보호에 기여했으며, 특히 최근 몇 년 간 수목의학계를 대표해 ‘생활권 수목진료제도 법제화 및 시행계획 수립’에 기여하고 ‘수목진료 전문 인력 양성체계’를 확립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생활권 수목진료제도 입안 단계부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충북대에 1992년 국내 최초로 식물병원을 설립하는데 앞장섰고, 2013년에는 산림청 지원사업인 대학교 수목진단센터를 유치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나무병원협회장으로서 나무병원법인들을 결속하고 있으며, 수목보호업이 전문 업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으며, 2002년부터 지금까지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으로 천연기념물 노거수들의 건강관리자문을 해 오는 등 우리나라 생활권 수목진료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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