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2캠퍼스 전경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0.12.30
한국기술교육대 2캠퍼스 전경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0.12.3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고용직업능력개발센터가 30일 ‘2020 고용 및 직업능력개발 분야 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총 5편의 우수논문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고용직업능력개발센터는 고용 및 직업능력개발 분야의 다양한 주제 발굴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고용 및 직업능력개발 연구 학술대회’ 논문을 공모했다.

논문 공모는 고용 및 직업능력개발 2개 분야로 나눠 전국 대학 및 연구기관, 학회 등 관련 분야 연구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분야별 5인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수상 3팀, 장려상 2팀을 선정했다.

고용분야에서는 우수상에 경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최재문씨의 ‘남성근로자 임금불평등에 관한 연구’, 한국고용정보원 양지윤·노승민·손미나씨의 ‘워크넷 구직자의 자기소개서에는 어떤 내용이 있을까’가 선정됐다.

직업능력개발분야에서는 우수상에 한국기술교육대 우혜정·김우철·박지원·김지영 학생의 ‘경력역량이동지도 적용 사례 연구: 기술·기능 인력을 중심으로’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고려대 법학연구원 최홍기씨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위한 법·제도 개선’, 국립암센터 한지영·한국기술교육대 박지원 학생의 ‘혁신적 조직문화, 조직몰입의 관계에 있어서 무형식학습효과 및 직무만족의 매개효과’가 선정됐다.

학술대회 논문시상은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수상작들은 한국기술교육대 홈페이지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다.

이성기 총장은 “코로나19의 확산 등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고용 활성화와 직업능력개발 발전을 위한 우수한 논문들이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 고용직업능력개발센터는 고용·직업능력개발 활성화를 위해 매년 관련 연구 과제를 발굴해 수행하고 있다. 최근 ▲전 국민 고용안전망 구축 ▲국민취업지원제도 ▲국민내일배움카드 도입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춰 고용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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