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 드론학과 (제공: 한국IT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20.12.30
한국IT직업전문학교 드론학과 (제공: 한국IT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 2020.12.3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내신 4등급·5등급·6등급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에 맞춰 대학 진학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추후 진로와 취업을 미리 고심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취업과 연계되는 전공 선택에 관심이 많다.

드론 산업의 발달로 수요가 높아지면서 드론학과가 주목받고 있다. 주로 군용으로 사용되던 드론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촬영용, 오락용, 산업용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져 구글과 세븐일레븐 등 다양한 기업에서도 드론 배송 운행을 추진 중이며, 의료기관 및 재난구조기관에서도 드론을 이용해 업무 처리를 실시한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드론학과는 정규수업, 전공심화학기, 창의인재캠프 프로젝트 등 실무 중심 수업을 통해 드론 운용사·드론 정비사·드론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을 배출하고 있다.

드론학과에서는 선행학습, 방학 중 전공심화과정, 1년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정규학기 외 심화과정을 통해 포트폴리오 제작을 실행한다. 또한 학생들은 재학 중 감지능력, 컴퓨팅 사고력, 프로그래밍 능력 향상을 통해 드론 미래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교육 받는다.

학교 관계자는 “단순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 투입됐을 때 빠른 적응도를 보여줄 수 있는 경력직 같은 신입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드론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드론 도입에 대한 문제점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전문 지식과 소양을 갖춘 전문가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융합스마트계열은 드론학과 외에도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인공지능학과, 빅데이터학과, 사물인터넷학과로 전공이 세분화돼 운영 중이다.

모집전형은 지원 학생의 내신 등급을 반영하지 않고 전공 교수와의 1:1면접과 잠재능력을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현재 2021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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