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면 국도23호~천안추모공원 연결도로.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12.29
광덕면 국도23호~천안추모공원 연결도로.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12.29

국도 23호~천안추모공원 도로개통

천안추모공원 이용객 진·출입 수월

국도·지방도의 병목지점 해소 노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와 논산국토관리사무소가 29일 ‘국도 23호~천안추모공원 연결도로’를 정식 개통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한 국도 23호선과 광덕면 원덕리 천안추모공원 연결도로는 원덕리 지역주민과 추모공원 이용객들이 2㎞가량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도로 개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천안시는 논산국토관리사무소와 2017년 4월 업무협약 체결 후 2018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18일 공사를 최종 완료하고 29일 차량통행을 개시하게 됐다. 도로 개통으로 광덕면 원덕리·대평리 주민들은 물론 천안추모공원 이용객들의 진출입이 한결 수월해져 통행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도 병목지점개량 6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된 국도 23호~추모공원 연결도로는 논산국토관리사무소가 총사업비 98억원(국비68억원, 시비30억원)을 투입해 연장 500m, 폭원 7m의 편도 1차로로 개설했으며, 동절기 도로 결빙에 대비해 관내 처음으로 도로열선을 적용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국도와 지방도 병목지점 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도시 위상에 맞는 풍부한 도로망 확충, 편리한 교통체계 도입으로 스마트 교통 도시 천안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배 건설도로과장은 “도로가 안전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지역주민과 공사 관계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직산사거리 지하차도 개통 및 목천IC 입체화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으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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