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80일 전투' 독려 선전화 제작.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노동당 출판사와 만수대창작사, 중앙미술창작사에서 '80일 전투'를 독려하는 선전화를 새로 제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2020.10.20
북한, '80일 전투' 독려 선전화 제작.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노동당 출판사와 만수대창작사, 중앙미술창작사에서 '80일 전투'를 독려하는 선전화를 새로 제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2020.10.20

노동신문, “연이어 성과 완수” 보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9일 ‘80일 전투’ 마감을 하루 앞두고 각지 각 분야의 성과를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당 제8차 대회를 높은 정치적 열의와 빛나는 노력적 성과로 맞이하자’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각지 일꾼들과 노동계급이 충성의 80일 전투 목표를 연이어 완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이 이날 열거한 분야별 성과를 보면 우선 철도운수부문은 평양기관차대, 신성천기관차대, 북창기관차대, 고원기관차대에서 일감을 두몫, 세몫씩 맡아했고 서평양기관차대, 정주기관차대, 단천청년기관차대에서는 수리정비 등에서 전투 목표를 앞당겨 완수했다.

또 평양조차장역, 서포청년역, 개천역, 단천청년역에서는 중요화물들에 대한 집중수송을 기동적으로 보장하고 명당역, 대건역, 천성역, 직동역은 열차의 머무르는 시간을 단축했다.

수력발전부문에서는 강계청년, 위원, 장자강, 통천, 남강발전소, 금야강군민발전소에 이어 수풍, 장진강, 대동강, 부전강, 태천, 희천발전소와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의 전력생산자들이 80일 전투 목표를 완수했다.

무산광산연합기업소는 지난 9월 큰물(홍수)로 인해 적지 않은 애로와 난관이 조성됐지만 80일 전투 목표에 반영된 철정광 생산 계획을 완수했다.

이외에도 희천정밀기계공장은 80일 전투 목표에 반영된 각종 뜨락또르(트랙터) 부속품 생산 과제를 결속했다.

80일 전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수해 복구, 농작물 증대, 중요 대상 건설 완공 등을 목표로 지난 10월 당 창건 75주년 기념일 직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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