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년 1월 10일까지 국가 전면 봉쇄[프랑크푸르트=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독일 16개 주지사와의 합의를 거쳐 16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국가 봉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독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28일(현지시간)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독일의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348명으로 누적 사망자가 3만 126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1만 976명을 기록해 누적 확진자는 165만명에 달했다.

독일은 지난 10월까지 코로나19로 의한 하루 사망자 수를 50명 미만으로 유지해 왔다. 하지만 유럽 내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독일 내 신규 확자자와 사망자가 급속도로 증가했다.

이후 두달간 독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0만명이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2만 500명이 늘어 3만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누적 사망자 순위는 1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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