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 인도 육군참모총장 접견. 서욱 국방부 장관이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인도 육군참모총장 마노즈 무쿤드 나라버네 대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0.12.28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국방부 제공.ⓒ천지일보 2020.12.28
서욱 국방부 장관, 인도 육군참모총장 접견. 서욱 국방부 장관이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인도 육군참모총장 마노즈 무쿤드 나라버네 대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0.12.28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천지일보 2020.12.28

3조 규모 대공무기 사업 협조도 당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욱 국방장관이 마노즈 무쿤드 나라버네 인도 육군참모총장과 만나 내년 양국 간 국방 교류협력을 정상추진하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28일 밝혔다.

서욱 장관은 이날 “한·인도 방산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국 방산 업계가 3조원 규모로 인도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인도군의 단거리 대공 무기 도입 사업에 대한 협조도 당부했다.

이에 나라버네 총장은 “잘 검토하겠다”고 화답했고, 내년 2월 있을 인도 내 방산 전시회에 서 장관을 초청했다.

국방부는 “나라버네 총장이 인도군 무기 획득 위원회의 당연직 의원으로 한국산 무기 도입 관련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중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 무기 수입국이자 세계 4위의 국방비 지출 국가로 최근 인도 정부는 앞으로 7년간 13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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