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회식, 모임 자제해 주세요 포스터. ⓒ천지일보 2020.12.28
연말 회식, 모임 자제해 주세요 포스터. ⓒ천지일보 2020.12.28

사망자 10명, 중증환자 병상 7개 남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3명 발생해 2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 3693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88명, 해외 유입 5명이다.

사망자는 10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경기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40명이 됐다.

요양병원 사망자 3명 중 2명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로 모두 11일 양성 판정을 받은 후 27일 숨졌다. 나머지 1명은 고양 미소아침요양병원에서 15일 확진된 환자로 26일 사망했다.

다른 사망자 7명은 경기도의료원 파주·안성병원, 성남시의료원(2명), 평택 박애병원(2명), 남양주 현대병원에서 각각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집계에 추가된 사망자 10명 중 6명은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4명), 고양 미소아침요양병원(1명), 고양 아름다운인생요양원(1명) 등 요양시설에서 감염된 환자였다.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 관련 누적 사망자는 40명, 고양 미소아침요양병 관련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중증환자 병상은 총 63개 중 56개가 채워져 이틀 연속 7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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