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12.28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12.28

기본구상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KTX·SRT·수도권 전철의 교통 결절점

50만 자족도시 도약 위한 성장 동력

[천지일보 아산=박주화 기자]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이 본격화된다.

28일 아산시(시장 오세현)에 따르면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19년 10월 철도3법이 개정된 후 철도관련 국유재산의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을 검토해 왔다. 지난 9월 아산시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기본구상 수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개발하기 위한 여건분석 및 전략에 대한 설명과 관련기관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 관련기관 참석자는 “KTX천안아산역은 지방 유일의 KTX, SRT, 수도권 전철의 결절점”이라면서 “정부의 지역공약 8대 과제인 ‘KTX역세권 R&D 융복합지구’에 선정돼 있어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에 최적지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윤찬수 부시장은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을 통해 아산시가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충청권의 교통허브로 자리 잡고 50만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