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령 마데이라섬. (출처: 나무위키)
포르투갈령 마데이라섬. (출처: 나무위키)

로이터 “영국 다녀온 여행객들에게” 변종 발견

당국 ‘마데이라 국제공항’ 검역서 감염자 식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포르투갈령 북대서양 휴양지인 마데이라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이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포르투갈 보건당국은 “영국에서 포르투갈령 마데이라섬으로 온 여행객들에게서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검출됐다”고 밝혔으나 감염의 수나 발견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당국은 “마데이라 국제공항 검역과정에서 감염자를 식별했다”고 밝혔다.

유명 관광지이자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고향이기도 한 마데이라는 아프리카 대륙 해안에서 520㎞, 유럽 해안에서 1000㎞가량 떨어져 있다.

지난 10월 13일 호날두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나타냈다가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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