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연세대학교가 2021학년도 정시모집 선발 인원이 1220명이라고 밝힌 가운데 수시모집 미선발 인원이 이월할 경우 1450명 내외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 정시 선발인원 1220명을 계열별로 보면 수능위주의 일반전형 일반계열 1034명, 체능계열 51명, 실기실적위주 국제계열 15명, 예능계열 120명 등 총 1220명이다. 수시모집 미선발 인원이 이월하면 1450명 내외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원서접수는 2021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다. 단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우편으로만 서류접수를 받는다.
지난해와 달리 수시모집에서 선발해오던 정원 외 전형인 고른기회 전형 중 특성화고교졸업자 및 농어촌 학생의 일부를 정시에서 선발 한다(특성화고교졸업자 24명, 농어촌학생 30명(예체능 2명 포함). 또한 올해 신설된 전형인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에서 시스템반도체공학과 10명을 수능위주로 선발한다.
연세대는 전년 대비 정시 선발인원을 확대(148명) 했으며, 입학전형을 간소화하고자 대학수학능력시험 100%로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의 정량화 점수를 반영하지 않으나 동점자 처리 시에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영역 정량화 점수를 반영한다.
2020학년도와 마찬가지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점수와 한국사 점수는 절대평가로 반영한다. 영어 반영점수는 1등급을 100점으로 배정하고 등급 하향에 따라 감점하는 방식으로 배정했다. 한국사 반영점수는 1~4등급(체능은 1~5등급)까지 10점으로 배정하고 등급하향에 따라 감점하는 방식으로 배정했다.
2020학년도에 이어 2021학년도에도 언더우드 국제대학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지원자 전체에 대해 서류평가(60%)와 면접평가(40%)를 실시하고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연세대 정시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