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제공:성신여대) ⓒ천지일보 2020.12.27
성신여대 (제공:성신여대) ⓒ천지일보 2020.12.27

 

올해 ‘첨단분야’ 학부 신설
가장 유리한 전형 살펴봐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성신여대는 수험생들이 올해 정시에서 모집단위별 수능 지정영역을 고려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신여대에 따르면,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 가군 547명, 일반학생 나군 222명, 다군 40명 등 총 809명(정원 내 기준)을 모집한다. 정원 외 전형 중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기회균형선발, 특성화고졸재직자는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있을 경우에만 모집한다.

일반계 학과는 수능 100%를 반영하고, 예·체능 계열 학과는 학과에 따라 수능 20~70%, 실기고사 30~80%를 반영한다.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수능 성적이 반영되지 않고 학생부 60%, 면접 40%로 평가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 영역은 1등급 100점, 2등급 95점, 3등급 85점 등 등급에 따른 백분위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모집단위별 수능영역 반영비율은 상이하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모집단위별 수능 지정영역은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수능 지정영역 미응시자는 불합격 처리된다.

수능 지정영역에 탐구영역이 반영되는 경우 2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2과목 백분위 점수 평균을 반영한다. 2과목 모두 응시한 경우에 한하여 제2외국어 또는 한문이 탐구 1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수능지정영역이 선택인 경우 성적이 상위인 수능영역을 반영한다. 지원자격 필수인 한국사의 경우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소현진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은 수능영역과 비율 등 반영방법이 학과별로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 및 모집단위를 살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첨단학과로 신설된 학부 가운데 과탐을 필수로 반영하는 모집단위(화학·에너지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가 있는가 하면, 과탐과 사탐, 직탐을 모두 인정하는 모집단위(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AI융합학부)가 있으므로 수험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의 지정 수능 영역을 고려해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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