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교회발 연쇄 감염 계속… 13명 추가 확진, 누적 27명
청주 교회발 연쇄 감염 계속… 13명 추가 확진, 누적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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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1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의 한 교회 유리문에 '비대면 예배로 드립니다'란 문구가 적혀있다.ⓒ천지일보 2020.9.1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1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의 한 교회 유리문에 '비대면 예배로 드립니다'란 문구가 적혀있다.ⓒ천지일보 2020.9.1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청주지역 소규모 교회 5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연쇄 감염이 계속되면서 26일 1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전·현직 목사 6명을 포함한 27명으로 늘었다.

이날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와 청원구에 거주하는 60대 2명과 80대 2명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4일 확진된 A목사(충북 979번)의 접촉자로 확인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들 중 3명은 A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소규모 교회의 교인이고, 나머지 1명은 은퇴 목사다.

이들은 최근 소규모 모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확진된 교인의 가족 중 1명이 이날 저녁 추가 확진돼 ‘n차 감염’ 우려까지 커지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서원구 거주 B목사(50대)와 가족 3명, 지인 1명과 그의 가족 1명도 이날 확진됐다. B목사의 가족 중에는 여중생 딸도 포함됐다. 딸이 최근 등교하지 않아 학교 내 역학조사 대상에는 없다.

B목사는 전날 확진된 40대(충북 982번)의 접촉자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뒤 일부 소규모 교회 관계자들끼리 만나면서 연쇄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교회 예배는 물론 교회 주관 소모임도 모두 금지된 사항”이라며 “다만 개인적 모임인 경우에 한해 자제 권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제가 된 교인 관련 모임이 교회 주관 공식 행사였음이 확인되면 관련법에 따라 엄단할 방침”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적 모임이라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청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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