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코리아취업아카데미) ⓒ천지일보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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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된 호흡기 질환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많은 기업들의 셧 다운과 업무 제재가 발생하게 됐다.

그로 인해 채용 시장은 차갑게 얼어붙어 버렸다. 냉기가 감도는 채용시장에도 그나마 한 줄기의 희망과 같았던 공기업 취업으로 인해 많은 취업준비생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올초 발표됐던 2020년 공공기관의 정규직 신규 채용계획은 2만 5777명이었고, 실제 현재까지는 881개의 공공기관에서의 채용이 올라오면서 올해 가장 활발했던 업종으로 꼽히게 됐다.

경기침체로 인해 채용규모가 감소했던 사기업과는 반대로, 정부의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인해 공기업 취업의 규모가 2015년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곤 했다.

4년간 총 10만명 이상의 인원이 채용되었던 공기업 취업은 삭막했던 취업시장에서의 단비와 같은 존재였으며, 불황일수록 공공 부문에서 사업을 일으켜 경제를 돌아가게 만들어야 한다는 정부는 2021년 한 해에만 21조가 넘는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기업 채용 인원은 유지되거나 소폭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공기업 취업 컨설팅을 하고 있는 코리아취업아카데미 관계자는 “공기업 취업의 경우,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탄탄한 자기소개서와 NCS준비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공기업 취업을 위한 NCS준비는 많은 지원자들이 어려워하는 직업기초능력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문제 유형마다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론과 문제 접근법, 풀이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풀이 시간을 단축시키는 핵심 스킬을 바탕으로 필기시험의 합격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까지 배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리아취업아카데미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1 공기업 채용 NCS대비반은 20명 이내의 소규모 수업으로 인원이 제한돼 있고, 수도권뿐 아니라 여러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의 수강신청으로 인해 비교적 빠르게 마감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코리아취업아카데미는 개개인이 지원하는 기업과 직무에 맞춰진 1:1 피드백 수업이 특징이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철도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금융감독원, 수출입은행, IBK 기업은행, 국민은행, 새마을금고 등 매년 채용이 활발했던 공기업, 금융공기업을 대상으로 맞춤 별 자기소개서와 NCS필기, 면접 대비반이 진행되고 있다.

코리아취업아카데미 관계자는 “2021 공기업 취업 준비가 한창인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상담이 진행되고 있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신청할 수 있으며, 대비 전략과 방향성을 명확하게 세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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