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18.12.7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18.12.7

역점 시책 추진에 중점

조직개편 명칭변경 단행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올해 하반기 조직개편에 맞춰 내년 1월 2일자로 지방공무원 70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24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4급 서기관 승진 3명을 비롯해 118명(5급 17명·6급 38명·7급 34명·8급 26명)이 승진했다.

이에 4급 승진자인 정정연 도시재생과장은 복지여성국장, 김천수 도시계획과장은 문화관광국장, 이성형 농업정책과장은 농업기술센터소장 자리에 올랐다.

또 전보·직제개편 550명, 신규공무원 임용 36명 등 총 700여명의 대규모 인사가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역점시책·공약사업 추진능력과 함께 인품, 경력, 조직의 안정성, 소수직렬 배려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승진자를 선발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경제위기 극복에 매진한 공무원에게 승진의 기회를 더 부여했다.

정기인사에 앞서 시는 민선 7기 후반기를 맞아 행정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먼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행정 전 분야에 적용하고자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하고, 도로·하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건설과를 건설하천과와 도로과로 분리했다. 업무가 축소된 균형개발과는 폐지하고 건설하천과로 담당업무를 이관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 신축이전과 함께 기술지원과를 신설해 영농기술 개발·보급사업에 집중한다. 또 시민 혼동방지를 위해 평생학습센터는 평생학습원으로, 산하부서인 평생학습원과 능력개발원은 평생학습과와 능력개발관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시는 민선 7기 이후 최대 규모의 이번 정기인사가 공직사회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코로나 위기의 안정적인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등 각종 현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남중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코로나 이후 사회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역점시책 추진부서에 우수한 인력을 전진 배치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진주시 인사발령 (2021년 1월 2일자) 

◆승진

4급 ▲복지여성국장 정정연 ▲문화관광국장 김천수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형

5급 ▲차량등록사업소장 직무대리 오미녀 ▲명석면장 직대 이진환 ▲수곡면장 직대 황갑석 ▲상대동장 직대 김판동 ▲초장동장 직대 최수한 ▲평거동장 직대 심숙현 ▲신안동장 직대 강승훈 ▲이현동장 직대 류덕희 ▲진성면장 직대 양희철 ▲이반성면장 직대 김춘수 ▲위생과장 직대 오송환 ▲건강증진과장 직대 이혜숙 ▲하수시설과장 직대 박경동 ▲사봉면장 직대 민우식 ▲가호동장 직대 김창훈 ▲스마트도시과장 직대 김회생 ▲기술지원과장 직대 황미옥 

◆전보

4급 ▲기획행정국장 정종섭 ▲경제통상국장 김병무 ▲의회사무국장 하용무

5급 ▲행정과장 고재호 ▲체육진흥과장 이봉옥 ▲도시재생과장 이영동 ▲여성가족과장 임현주 ▲도시계획과장 조도수 ▲도로과장 이덕명 ▲교통행정과장 박홍종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정상훈 ▲농업정책과장 정종범 ▲농축산과장 이왕권 ▲보건행정과장 전정탁 ▲평생학습과장 정용호 ▲문산읍장 심기현 ▲일반성면장 허신구 ▲성북동장 박계남 ▲판문동장 조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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