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청와대의 개각이 이른바 고소영(고려대, 소망교회, 영남)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인사청문회 후보자들에 대한 맹공을 연일 퍼붓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실무형 인사를 가장한 5월 6일 개각 포장지를 뜯고 보니 역시나 5명 전원이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출신) 비리 백화점으로 드러났다”고 직격했다.

그는 이번 인사청문회를 ‘고소영 비리 5남매 청문회’로 규정하고 “다섯 명의 장관이 고소영의 특징을 갖고 있다. 권도엽 장관 영남, 박재완 장관 영남, 서규영 후보자 고려대, 이채필 장관 영남, 유영숙 장관 소망교회”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현미경 검증’을 거쳐 반드시 잘못을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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