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감염증바이러스. (출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출처:픽사베이) ⓒ천지일보 2020.12.24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에서 23일 0시 기준으로 병상배정을 기다리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사망하는 등 지난 18일부터 닷새 동안 18명이, 첫 사망자가 발생한 13일부터 22명이 숨져 경기도 누적 사망자 수는 203명이 됐다

부천시에 따르면 현재 이 요양병원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142명이고 아직도 65명이 전담 병원의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어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4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 2744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일일 신규 확진자 200명대로 내려왔다.

수원시 17명, 고양시 20명, 용인시 10명, 성남시 13명, 부천시 24명, 안산시 21명, 화성시 5명, 남양주시 11명, 안양시 15명, 평택시 15명, 위정부시 7명, 파주시 36명, 시흥시 5명, 김포시 10명, 광명시 10명, 광주시 12명, 군포시 16명, 이천시 7명, 오산시 2명, 하남시 4명, 양주시 2명, 구리시 5명, 안성시 3명, 포천시 2명, 의왕시 6명, 양평균 4명, 과천시 2명 등이다.

이밖에 파주의 한 복지시설에서 15명, 광주 특수학교에서 11명, 고양의 요양병원 두 곳에서 6명 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평택에서는 해외입국한 주한미군 6명이 감염된 것을 비롯해 확진자 접촉 감염 156명, 감염경로 미상자 70명 등이 발생했다.

확진자 치료를 위한 일반병상은 799개 중 694개가, 중증환자 병상은 59개 중 58개가 사용 중이다.

도와 시·군,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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