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시재생 포럼 in 부안’ 리플릿.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12.23
‘2020 도시재생 포럼 in 부안’ 리플릿.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0.12.23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지난 22일 부안군 소재 모항 해나루호텔에서 도시재생분야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들과 함께 ‘2020 도시재생 포럼 in 부안’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년, 지방도시, 도시재생뉴딜’을 주제로 국내·외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튜브 채널 ‘안테나’에서 포럼을 생중계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현장 참석자를 최소한으로 하고자 절반의 발표자는 줌(Zoom)을 통해 진행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포럼에서 제1부 주요 행사는 전라북도 도시재생 성과공유회와 함께 황희연 LH 토지주택연구원장과 전라북도 주택건축과장의 축사로 구성됐다.

권익현 부안군수와 문찬기 부안군의장, 이원택 전북 김제시부안군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했다. 제2부는 ‘지방소멸위기와 지방도시 네트워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동호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송준환 일본 야마구치 대학교 교수, 박정은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장이 연사로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제3부에서는 ‘로컬, 그리고 청년’이라는 주제로 윤주선 건축공간연구원 부연구위원과 원민 전주시 사회혁신센터 소장, 이용원 ㈜안테나 도시재생연구소 소장의 참여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도시재생은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며 지역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주민들이 바라는 도시재생 수요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