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재 서부발전 노조위원장(왼쪽)과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가운데),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서부공감 코로나19 사회적 재난극복 협력사업’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20.12.23
(왼쪽부터) 유승재 서부발전 노조위원장과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서부공감 코로나19 사회적 재난극복 협력사업’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20.12.23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22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 강남구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서부공감 코로나19 사회적 재난극복 협력사업’ 협약식을 맺고 35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3차 대유행으로 번지자 더 이상의 확산을 막는 것이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라는 인식에서 성금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코로나 예방과 치유,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인구 이동 및 밀집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멸균기 설치 등 방역지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정에 진단키트·방역물품과 코로나블루 테라피 키트 지원 ▲소상공인 대상 피해업체 물품 구입 및 무료방역 등 시장소비 활성화 지원 ▲포스트 코로나 관련 사회복지 공모사업 지원 ▲취약가정의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 지원 등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힘든 시기지만 사랑의열매와 함께 협력해 사회적 재난 극복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국민들의 잃어버린 일상을 회복하는데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급여 기부로 비접촉식 체온계 등 1억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VR 콘텐츠 기술사업화 수익금 전액을 디지털 소외계층의 교육인프라 확충에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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