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이 23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정부 지침과 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경기도민에 호소했다.

대변인단은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이때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1014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표 상황까지 다다르고 있다며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의 증가세는 무서울 정도라며 인구의 5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수도권의 방역망이 뚫리면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게 될 것이라며 염려했다.

특히 "연말연시를 앞두고 인구이동이 잦아지면서 지역 간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연말연시를 기점으로 방역망이 뚫리게 되면 전면 봉쇄까지 가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연이은 방역에 이어 더욱 강력한 조치로 도민들께서 무척 지치시고 힘드실 것"이라며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코로나 19로 큰 경제적 피해를 당하신 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고 밝혔다.

경기도민들께 2주 동안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송년회, 직장회식 등 사적모임을 멈춰달라며, 기업체들도 5인 이상 모이는 행사나 회의를 삼가고, 비대면으로 전환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현재 매우 위중하고 엄중한 상황인 만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집행기관과 힘을 합쳐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께서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코로나19와의 싸움에 함께 나서 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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