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과자, 음료, 커피에 이어 캔햄, 참치캔, 유제품 등 가공식품 가격도 잇따라 오르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사조산업은 다음달 10일부터 참치캔 15개 품목의 소매가격을 10%가량 인상할 방침이고, CJ, 대상 등이 생산하는 캔햄 제품들도 9.5~13%씩 올랐다.

CJ제일제당은 25일부터 인기 상품인 ‘스팸’의 소매가격을 평균 13%가량 인상하기로 했다가 19일 인상률을 9.3%로 인하했다. 가장 많이 팔리는 ‘스팸 클래식’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4600원에서 4980원으로 8.3% 올릴 계획이다.

대상 청정원도 19일부터 ‘우리팜’ ‘우리팜 아이사랑’ 2개 제품 가격을 9.5% 올렸다.

빙그레도 지난달 ‘바나나맛 우유’의 마트 가격을 올린 데 이어 편의점 가격을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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