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한국시간) 연세대 서승환 총장과 아시아 유럽 지역 동문회 회장단이 온라인 화상회의에 참여하는 모습 (제공: 연세대) ⓒ천지일보 2020.12.22
12월 21일(한국시간) 연세대 서승환 총장과 아시아 유럽 지역 동문회 회장단이 온라인 화상회의에 참여하는 모습 (제공: 연세대) ⓒ천지일보 2020.12.22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가 18일과 21일 해외 동문회 회장과 온라인 송년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8월 미주 지역 동문회와 화상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해외 동문과의 온라인 화상회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동문을 직접 만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온택트(Ontact, 온라인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연세대 서승환 총장, 유경선 총동문회장, 김원자 미주총동문회장, 이태섭 차기 미주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미국, 유럽, 아시아의 각 지역 동문회 회장이 참여했다.

송년회의에 참여한 해외 동문회 회장단은 올 한해 활동사항과 향후 활동계획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서승환 총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동문회 활동을 위해 수고하는 회장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해외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소통의 끈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연세대는 지난 2월 서승환 총장 취임식부터 학위수여식, 신입생환영회, 창립기념식 등 학교 주요행사를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연세대는 “온라인 화상회의는 시간, 장소의 제약 없이 소통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매개체로 해 국내·외 동문회와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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