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농협중앙회에서 또다시 전산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19일 농협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부터 오후 1시 49분까지 약 4시간 동안 일부 전자금융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았다.

중단된 거래는 인터넷뱅킹에서 전 계좌(모바일) 조회와 거래내역 조회, 카드 조회, 여신관련 거래 등과 영업점 창구에서의 신규거래 등이다.

이에 대해 농협 관계자는 “전산시스템은 현재 모두 정상화된 상태며 중계서버를 관리하는 기술자가 원인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계서버 과부하로 인해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농협은 지난달 전산망 장애가 발생했을 당시에도 복구하는 데만 한 달여가 걸렸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전국 2만 8000여 대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작동이 14분간 중지되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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