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연합뉴스TV 제공]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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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대전병원·대구병원 이어 고양병원 전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1일 격리병상 80개를 갖춘 국군고양병원이 감염병전담병원 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한 병상 부족에 대비해 국군대전병원, 국군대구병원, 국군고양병원 등 군병원 3곳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 병상 86개를 갖춘 국군대전병원은 지난 16일부터, 병상 302개를 갖춘 국군대구병원은 18일부터 각각 임무를 시작했다.

이날부터 국군고양병원이 업무에 돌입하면서 군병원 3곳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마무리됐다.

이들 군병원은 모두 470여개의 병상을 지원하며 코로나19 환자 입원과 치료를 전담한다.

한편 이날 오전 기준 군 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0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군 내 누적확진자는 483명, 치료 중인 환자는 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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