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도심 동천동~황성동 구간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 2020.12.21
경주 도심 동천동~황성동 구간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 2020.12.21

2024년 말까지 진행

[천지일보 경주=장덕수 기자] 경주시가 오는 2024년 말까지 동해남부선 경주 동천∼황성 구간 폐철도 2.5㎞ 구간에 560억원을 들여 ‘도시숲’을 만든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이 내년 6월까지 동해남부선 동천∼황성 구간을 복선화하기 위해 기존 철도 인근에 새로 철도를 건설함에 따라 경주시엔 74.4㎞ 폐선이 남게 된다.

이에 경주시는 경주 도심 동천동~황성동 폐선 구간에 사업비 560억원을 들여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길이 2.5㎞ 폭 60m 부지에 산책로와 운동시설, 광장, 주차장 등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실시계획을 승인받고 전체 사업부지 9만 8237㎡ 가운데 사유지 6만 5237㎡를 연차적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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