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12.21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12.21

긍·부정 평가 차이는 18.2%p

국민의힘 31.6%, 민주 30.6%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9.5%로 3주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을 조사한 결과, 전주 대비 2.8%p 오른 39.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7.7%로 0.5%p 내렸고, 모름·무응답은 2.3%p 감소한 2.8%를 보였다. 국정수행 긍정 평가 상승은 반전했지만, 긍·부정 평가 차이는 18.2%p로 오차범위 밖 결과를 보였다.

긍정 평가는 PK(9.0%p↑)·서울(3.9%p↑), 여성(4.4%p↑), 20대(6.0%p↑)·50대(5.2%p↑)·30대(3.1%p↑), 열린민주당 지지층(8.1%p↑)·민주당 지지층(4.6%p↑), 진보층(6.4%p↑)·중도층(4.4%p↑), 학생(4.9%p↑)·무직(3.7%p↑)·사무직(3.4%p↑)·자영업(3.4%p↑)에서 상승했다.

반면 호남권(6.3%p↑)·인천·경기(3.6%p↑), 70대 이상(4.2%p↑)·60대(2.6%p↑), 무당층(9.3%p↑), 노동직(5.1%p↑)에서 부정 평가가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동률인 31.6%, 더불어민주당은 0.2%p 내린 30.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격차는 0%p로, 3주 연속 오차범위 안 결과를 보였다.

또 국민의당은 0.3%p 내린 7.2%, 열린민주당은 1.1%p 오른 7.2%, 정의당은 1.0%p 내린 3.4%, 기본소득당은 0.2%p 오른 1.0%, 시대전환은 변동 없이 0.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동률인 16.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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