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차기 주지선출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통도사가 오는 24일 오후 2시 통도사 설법전에서 ‘영축총림 통도사의 산중총회’를 개최한다.

통도사종무소는 지난 17일 “임회에서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산중총회 소집을 공고 했다”며 “2차례의 임회와 소위원회를 거치며 중의를 모았지만 일부 스님들의 현명하지 못한 선택으로 되돌릴 수 없는 현실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산중총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8일 통도사 주지선거 후보인 원산 영배 정우스님을 각각 면담하고 “통도사 대중들이 지혜로운 선택으로 원만한 해결점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