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출처: SBS)
김종국(출처: SBS)

‘2020 SBS 연예대상’ 김종국 대상 소감 뭐길래?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가수 김종국이 올해 S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김종국은 19일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0 SBS 연예대상’에서 신동엽, 유재석, 백종원, 이승기, 양세형, 김구라, 서장훈 등의 후보들을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종국은 2004년 ‘X맨 일요일이 좋다’를 시작으로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미운 오리 새끼’ 등에서 묵묵히 활약해왔다.

김종국은 “제가 이런 감정이 올 줄 몰랐다. 가수로 대상을 받았을 때 너무 덤덤했다. 그 이후에 ‘그때 왜 더 즐기지 못했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그만큼 이게 나한테 너무 가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가수로 활동할 때는 음반을 홍보하기 위해 예능에 출연하는 게 너무 싫었을 정도로 숫기가 없었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X맨’을 통해 유재석, 강호동과 같은 좋은 스승님을 만나 지금은 예능이 삶의 전부가 된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 명 한 명 그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고생 많았던 ‘런닝맨’ 멤버들에게도 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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