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천태종 대광사(주지 월도스님)가 오는 22시 오전 10시 30분 대불보전 3층 법당에서 명상수련센터·다도문화센터 건립 기공식을 봉행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천태종 김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총무원장 정산스님, 종의회 의장 도산스님 중앙신도회장 김학송 등 종단 인사 및 손학규 민주당 대표, 한나라당 고흥길·신영수 의원 등 외부 인사 30여 명이 참석한다.

대광사 주지 월도스님은 “분당을 중심으로 한 성남시 지역문화 수준 향상과 수도권 전통 문화체험 공간으로 행복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와 함께 불교 전통 선·명상 문화체험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천태종 관계자는 “웰빙 문화의 사회적 이슈로 전통 선수행과 명상, 다도 등 불교문화 체험을 통한 마음의 평화를 찾고자 하는 사회적 욕구가 증대하고 있다”며 이에 종단 차원에서 전통문화체험을 바탕으로 한 ‘천태종 전통 명상수련센터 및 다도문화센터’를 건립하고자 하는 뜻을 모았다면서 센터 건립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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