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이찬원(출처: 박명수, 이찬원 인스타그램)
박명수 이찬원(출처: 박명수, 이찬원 인스타그램)

박명수 복귀 심경 ‘눈길’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자가 격리를 마치고 복귀했다.

박명수는 16일 자신의 진행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통해 “인생은 하나의 경험이다. 경험이 많을수록 더 좋은 사람이 된다는 말이 있다”며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돼 돌아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명수는 “어쩌다 보니 자가격리까지 경험하게 됐다. 원한 건 아니었지만 내게 휴가를 줬다고 생각한다”라며 “처음에는 화도 났다. 벽을 주먹으로 치기도 했는데 내 손만 아팠다. 시간이 지나면서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자는 생각으로 2주를 있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인생은 경험이지만 자가격리는 경험해보라고 말씀드릴 수 없다”라며 “힘들고 답답하다. 경험해선 안 된다“면서 마스크 착용을 강조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3일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 접촉자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방역지침에 따라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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