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경. ⓒ천지일보 2020.12.16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전경. ⓒ천지일보 2020.12.16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이 16일 논평을 통해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준 경기대학교 학생 및 당국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15일 기준으로 경기도는 신규 확진자가 32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 581명에 이르렀다.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면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도의 병상 가동률은 87.3%에 이른다.

중증환자 병상은 총 49개중 1개만 남았고, 생활치료센터는 415개만 남아있는 상태다. 확진 판정을 받고도 입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만 모두 506명에 이른다.

비상 상황에서 경기도는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대상으로 긴급동원명령을 내려 병상확보에 나섰다. 경기대학교 기숙사는 2개 동에 약 3410m²규모로 총 2천명의 수용이 가능하다. 부족한 생활치료센터 병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준 학생들과 학교 당국에 고마움을 전하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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