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수원에서 첫 개최…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희망 MICE 포럼’을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전국 11개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PCO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전국 희망 MICE 포럼은 코로나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마이스업계에 행사 개최 기회를 제공해 회생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각 포럼 내용은 개최 지역의 마이스산업 발전과 관련된 주제들로 구성된다. 지난 10~11월 진행된 11개 지역 국제회의기획업체(PCO) 대상 포럼 개최 계획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별 PCO가 지원금으로 포럼을 기획․운영한다.
또한 지역 컨벤션뷰로와 협업해 마이스산업 정책 간담회를 열어 지역별 마이스산업 관련 주요 현안과 종사자들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포럼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컨벤션센터를 시작으로 대전, 인천, 경주, 광주, 강원, 서울, 대구, 제주, 경남, 부산에서 연속으로 온라인 또는 온·오프라인 통합 형식으로 개최되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중계된다.
첫 번째 지역인 경기에서는 ‘기록, 기억 그리고 내일 이야기’를 주제로 ▲조선시대 스마트 도시, 수원 그 MICE의 기록 ▲어렵지 않아 스마트 도시 ▲이번 주말엔 스마트 관광 : ‘사라진 의궤를 찾아’ 등에 대한 발표들이 진행되며, 스마트 도시를 활용한 마이스산업․지역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자세한 지역별 일정과 참여 방법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