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보건소가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등 요양 분야 종사자·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6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보건소가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등 요양 분야 종사자·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6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 진주지역에서 14일 오후부터 16일 아침 사이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진주 누적 확진자는 134명을 유지하고 있다. 완치자는 지난 15일 2명이 퇴원하면서 87명으로 늘었다.

시는 최근 이어지는 요양시설 관련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등 해당 분야 종사자·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전수검사를 펼치고 있다.

검사 대상자는 ▲노인요양원 26개소의 종사자 등 710명 ▲노인 주간보호시설 26개소의 종사자·이용자 1190명 ▲재가 장기요양기관 방문요양보호사 종사자 2830명 등 총 4730명이다.

현재까지 진주지역 누적 3만 4877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결과 3만 454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29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에서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확산방지와 함께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안전을 위해 검사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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