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빅스타(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가스공사) ⓒ천지일보 2020.12.14
제2회 빅스타(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가스공사) ⓒ천지일보 2020.12.14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제2회 빅스타(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우수 스타트업과 지역기업 매칭을 통해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가스공사는 지난 7월 ‘제주LNG본부 공기식 기화기 최적 운영’과 ‘가스 공급 배관망 안전 관리를 위한 아이디어 및 객체 인식’에 대한 알고리즘 개발을 주제로 참가팀 모집을 진행했다.

서류 심사로 선발된 40개팀은 제주LNG본부 현장 설명회와 중간 워크숍,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 약 3개월간의 예선을 치르고 최종 1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예선과 본선 심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평가로 진행된 가운데, 발표 팀과 필수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5000만원이다. 1등은 ‘DNN 임베디드 시뮬레이션 기반 공기식 기화기 최적 운전 알고리즘’을 개발한 ‘Faicon’팀이 차지했으며 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현장검증 기회 제공 및 대구지역 기업과의 사업화 매칭 등 후속 지원을 이어나가 창업 친화적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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