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25억 투입 복합공간 조성
조 시장 “농업육성 기반구축”
임대농기계 85종 218대 구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농업기술센터 신청사를 문산읍 문정로 일대에 신축하고 14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신청사는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이자 조규일 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총 4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3월 착공, 이달 준공됐다.
신청사는 부지면적 7만 7688㎡, 건물 연면적 1만 1827㎡의 규모로 업무동, 과학영농분석실, 농업인회관, 첨단온실 등을 갖췄다.
업무공간 외에도 수변공원·쉼터·최첨단 온실 등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체험시설과 농기계임대사업소도 마련해 ‘행정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내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도 함께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임대사업소는 농기계 보관창고, 콩 선별장 등 1987㎡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트랙터·굴삭기·경운기 등 85종 218대의 농기계를 구비했다.
이밖에도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지열시스템, 태양광 설비시스템, LED 조명기구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도 구축했다.
시는 앞으로 농약분석·토양검정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에게 신기술을 보급하고 ‘도시민과 함께하는 농업’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업무개시 첫날인 14일 조규일 진주시장은 신청사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직원을 격려하는 등 청사이전을 축하했다.
이날 조 시장은 “농업기술센터 이전으로 농업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구축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휴식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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