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영석 “코로나19 성공적 대처할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할 것”
[인터뷰] 서영석 “코로나19 성공적 대처할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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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4

“21대 국회는 공공의료 강화해야”

의료일원화 심도 있는 논의 제안

수도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사회복지시설 급식 개선 관심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21대 국회 복지위 소속으로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제대로 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백신·치료제 개발과 도입을 적극 지원해 K방역 위상도 이어가고자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백신·치료제TF 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약사 출신인 서 의원은 지난 11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겨울철에 증폭할 텐데, 증가되는 속도가 심해지면 의료 붕괴가 올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를 막으려면 급하게 마련된 백신이나 치료제 등의 안전성 검증 문제, 신속진단 키트, 백신 치료제 등의 상관관계를 적시에 제공해 코로나19 종식 시스템으로 갈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등과 맞물려) 공공의료기능이 강화되지 않으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해야 할 공공기반이 무너질 수가 있다”며 “이를 21대 국회가 책임성 있게 해야 한다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의료일원화를 논의할 시기라고 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의대정원 증원과 공공의대 신설 등에 대한 의사의 불법적인 진료거부 행위와 이에 따른 의정합의에 따라 추가적인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서 의원은 전했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의정협의체 구성을 위한 막바지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나, 현재 심상치 않게 다가온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시가 급한 상황입니다. 하루빨리 의사를 포함한 보건의료 당사자가 테이블에 앉아 머리를 맞대고 의료일원화뿐 아니라 보건의료체계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해야 해요.”

지역현안인 부천 광역소각장 건설과 관련해 지역 주민이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광역 소각장 운영으로 얻을 수 있는 재정적인 장점도 있겠지만, 그에 비해 주민이 감내해야 할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 서울·인천 등 외지로부터 들어오는 쓰레기 차량에 대한 교통·안전 문제 등 우려되는 부분이 많이 남았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주민과 소통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또 김포-검단-계양-부천 등을 연결하는 수도권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를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 서부권은 김포한강, 인천검단 등 2기 신도시가 조성된 데 이어 부천대장,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해당 지역의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4곳 신도시와 주변 인구를 합하면, 신도시 일대에만 약 100만명 이상 인구가 거주할 것으로 보인다.

서 의원은 그러나 “2기 신도시는 광역교통망이 미흡해 주민이 출퇴근길에 심각한 교통불편을 겪고 있으며 부천대장,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 개선대책은 현재 심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수립된다고 해도 3기 신도시가 완성되면 수도권 서부권의 교통난은 악화되고 주민고통도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현재 GTX-A, GTX-B, GTX-C 등 여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이 추진되고 있지만, 수도권 서부권은 포함돼 있지 않아서 부천대장 신도시 등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에 김포와 인천, 부천대장 등을 잇는 GTX-D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의원모임’도 출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내년 상반기 발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GTX-D 신규 노선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선에 관련된 지역의 국회의원,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고 공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4

서 의원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정치를 통해 ‘차별 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가 있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수집된 정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게 필요다고 했다.

서 의원은 “현재 시범사업 단계에 머물고 있는 지역통합돌봄 및 사회서비스원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사업을 확대해 기존 복지전달체계를 개선하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질 좋은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최근 가장 관심을 둔 부분은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개선 문제다.

서 의원은 “통계에 따르면, 전체 노인복지시설 중 83.4%가 영양사 없이 급식이 제공되고 있다고 한다”면서 “식중독 예방과 건강상태를 고려한 식단관리 등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급식 관리와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당의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선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고 (정책의) 방향이 맞는지를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 정권처럼 지지율 하락으로 인해 임기 말의 자기 역할과 개혁적 과제를 달성하지 못하도록 방치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문재인 정권이 임기 말로 가더라도 당이 뒷받침해서 개혁과제를 완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21대 국회에 주어진 과제이고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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