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집중 호우로 인한 상습 고립지역인 정선읍 가수리 마을에서 남면 광덕 간을 있는 군도 4호선을 잇는 교량이 공사를 마무리 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0.12.13
정선군이 집중 호우로 인한 상습 고립지역인 정선읍 가수리 마을에서 남면 광덕 간을 있는 군도 4호선을 잇는 교량이 공사를 마무리 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0.12.13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군도 4호선 도로개설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동강에 자리 잡고 있는 정선읍 가수리 마을이 집중 호우로 인한 상습 고립에서 해소했다.

군은 매년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도로 침수로 인해 교통두절과 고립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정선읍 가수리 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정선읍 가수리에서 남면 광덕 간 군도 4호선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했다.

정선읍 가수리에서 남면 광덕 간 군도 4호선 도로개설은 지난 2017년부터 총사업비 92억원을 들여 교량 2개소(L=0.238m)를 비롯해 도로 등 1.4km를 새롭게 개설했다.

더불어 군에서는 정선읍 가수리 마을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과 정주 여건 개선, 상습침수 해결을 위해 46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군도 6호선 교량 1개소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정선읍 가수리 마을은 90세대 179명의 마을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매년 집중호우 시 도로가 침수돼 농산물 반출과 학생통학, 응급환자 발생 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정선읍 가수리에서 남면 광덕 간 군도 4호선 도로개설로 180여 명의 마을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는 것은 물론 영농피해 최소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종수 건설과장은 “매년 반복되고 있는 마을 고립 해소를 위해 군도 4호선 도로개설 공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지역 주민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가수리 마을을 비롯한 동강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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