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제공: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 (제공: 경희대학교)

오는 18일 산업체 재직자 온라인 교육 개최

‘면역항암제 개요 및 개발 동향’ 주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글로벌 의약품소재개발 연구센터(GPIM, Global Center for Pharmaceutical Ingredient Materials)가 LINC+사업단과 공동으로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면역항암제 개요 및 개발 동향’을 주제로 오는 18일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교육에선 2000년대 이후 암 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면역항암제의 원리와 작용기전 등 기본 지식을 교육하고, 제약 분야 현장에서 응용 가능한 배경지식과 산업 동향을 파악한다.

교육은 김학원 GPIM 센터장 인사말을 필두로 ▲서울대학교 도준상 교수의 ‘면역항암제를 이해하려면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것들’ ▲KAIST 김찬혁 교수의 ‘T세포 기반 면역항암제’ ▲쿼드자산운용 이해성 상무의 ‘면역항암제 관련 산업 동향’ 순으로 진행된다.

제약 및 신약 분야 연구개발 종사자, 면역항암제에 관심 있는 연구원과 학생이 교육 대상이다.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링크(http:/gpim.khu.ac.kr/form_2020.php)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김 센터장은 “최근 신약 개발 분야에서 관심받는 면역항암제 기본 원리 및 응용과 관련한 강좌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교육이 온라인으로 진행돼 아쉽지만 바이오 헬스 분야 재직자와 학생에게 새로운 분야를 접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희대는 지난 2017년 8월, 경기도 지정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Gyunggi Regional Research Center)에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출범한 글로벌 의약품소재개발 연구센터(GPIM)는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도내 관련 기업의 기술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지난 2018년부터 매해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진행해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 협력체계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업체 재직자 교육 포스터. (제공: 경희대학교)
산업체 재직자 교육 포스터. (제공: 경희대학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