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출처: 네이버 포스트) ⓒ천지일보 2020.12.10
국회도서관. (출처: 국회도서관 네이버 포스트) ⓒ천지일보 2020.12.10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기반… 공공‧민간데이터 활용

‘공유 평가 시스템’ 활용 최종평가… 서비스개발·아이디어부문 7팀 수상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회도서관(현진권 관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최기영 장관)와 공동 주최한 ‘3회 국회도서관 해커톤 대회’ 본선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10일 국회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온라인으로 총 170개팀이 응모해 이 가운데 예선심사를 통과한 7개팀을 대상으로 이날 본선 심사가 진행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해커톤 대회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응용서비스 개발 및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경진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실시간 발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진행했다.

최종 수상작은 ‘공유 평가 시스템’을 활용해 평가 결과를 취합해 서비스 개발 부문 5팀, 아이디어 부문 2팀의 작품이 선정됐다.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AI 커뮤니케이션 인지보조 서비스를 제안한 ‘피클(PICK-CLue)’팀이 수상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해커톤 대회는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데이터와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이 함께 만나는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와 우리나라 지식자산이 집적된 국회도서관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될 것”이라는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국회의장상) 모두의숙제 팀(안재홍 외 2인)

‘모두의 숙제 : 효율적인 비대면 학습을 위한 종합 과제관리 솔루션’

▲금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Pi 팀(이형우 외 4인)

‘PiONE : 파스-타 기반의 ITSM 서비스 개발’

▲금상(국회도서관장상) 해피버그 팀(현은빈 외 2인)

‘STRONG TESTER : 대학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방지 솔루션’

▲은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나는여기 팀(김진호 외 4인)

‘나는 여기 : 코로나 QR체크인을 통한 이동경로 기록 및 자가진단앱’

▲특별상(NHN 대표상) 뽀짝 팀(하태린 외 4인) ‘LiveMD : 실시간 소통 협업 에디터’

 

◆아이디어 부문

▲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피-클 팀(홍소연 외 2인)

‘피-클(PICK-CLue) :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AI 커뮤니케이션 인지보조 서비스’

▲ 우수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 char *result = "victory" 팀(김지연 외 1인)

‘Co-Walk : 코로나19의 감염 예방하기 위한 정보의 지도표시 서비스’

해커톤 대회는 디지털 변혁의 시대적인 흐름 속에 국회도서관이 앞장서서 변화를 개척하고 미래 도서관이 나아갈 방향을 선도하겠다는 실천의지를 담고 있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한 팀을 이루어 마라톤을 하듯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해 프로토타입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연대회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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