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윤정 기자] 배달만 하는 곳으로 알려졌던 도미노피자가 매장 내 외식 서비스를 시행했다.

도미노피자는 이달 초 울산 남구점을 재단장하면서 피자를 매장 안에서 먹을 수 있는 ‘파티룸’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같이 본격적인 매장 내 외식 서비스를 개시한 것은 지난 1990년 국내 진출 후 21년여 만에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울산 남구점은 ‘파티룸’ 2개와 외부 식사 테이블 7개를 갖추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파티룸은 최대 16명이 피자를 먹으면서 회의나 파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공간으로, 피자·음료는 물론 고깔모자와 풍선 등 파티용품도 제공한다.

또 파티룸 바깥에 있는 테이블에서는 매장 직원들이 직접 피자를 서빙 해 준다.

도미노피자는 이런 점포를 ‘매장 안에서 앉아서 먹는다’는 뜻을 담아 ‘SDS(Sit Down Store)’로 이름 붙이고 앞으로 다른 매장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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