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통신비 인하정책’ 이르면 이번 주 발표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가 함께한 통신비 인하 전담반(태스크포스, TF)이 오는 19일 활동 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

TF팀 관계자는 “19일 활동 결과 발표를 할 예정이다. 부처 간 조율 때문에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발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 업계는 이번 발표 안에 가입비와 기본료 인하, 노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요금제, 모듈형 요금제, 단말기 블랙리스트 제도 등을 도입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F팀 관계자는 “정부가 요금과 가입비 등을 직접적으로 내리라고 명령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기본적인 방향이 제시되면 업체가 이를 자연스럽게 따르는 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