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감기증상 발현
당진중학교 360여명 검사 중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 중요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에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3명이 됐다.
이에 김홍장 당진시장이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31번(50대, 충남#1019)은 당진#25번(20대, 충남#976)의 모친으로 자가격리 중 감기증상 발현으로 지난 8일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앞서 5일 확진된 당진#25번은 서산#66번 접촉자로 분류됐다.
당진#32·33번은 서울 동작구#512번의 부인과 자녀로 금일 아버지의 확진 후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채취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앞서 8일 확진된 동작구 512번은 서울소재 회사 근무자로 직장동료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당진#32번은 기초역학조사 결과 8일 당진소재 의원에서 진료 후 자택에서 현재까지 특별한 동선없이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진#32번의 밀접접촉자인 원당중 학생은 현재 코로나19 검사 중에 있다.
당진#33번은 당진중학교 학생으로 지난 7일 학교에 마지막으로 등교한 후 금일까지 자택에서 가정학습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당진중학교 1학년 학생 전체 350명, 그리고 교직원 담임선생님 등 8명, 급식실 종사자 11명에 대해 내일 당진중학교 체육관 앞에 현장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이동검체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학부형 여러분께서는 해당 학생들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며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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